'Traveling/in Spain'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2.08 Montserrat near Barcelona
  2. 2010.02.04 corrida de toros 투우
  3. 2010.02.03 la boqueria in Barcelona
  4. 2010.01.30 Airberlin
  5. 2010.01.29 처음 먹어본 대구~
  6. 2010.01.29 paella marinela in Barcelona
  7. 2010.01.29 Arroz Negro Paella in Toledo
몬세랏
바로셀로나에서 기차타고 1시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몬세랏이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이다. 날카로운 봉우리 사이로 난 깊은 협곡의 동굴은 수도자들이 은둔하던 성지였으며
현재는 베네딕토 수도원과 바실리카 (basilica)성당이 있다. 
여기 바실리카 성당의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유명하다. 
피카소가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에스파냐 역에서 기차, 케이블카, 푸니쿨라 이런걸 탈수 있는 티켓을 판다. 
이것을 구입하여 몬세랏까지 기차타고 가서 케이블카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몬세랏.. 완전 대박이었다. 
자연의 기를 다 받아 온 것 같아서 완전 기뻤다. 






마침 바실리카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다. 

바실리카 성당의 검은 성모마리아상
11세기경 나무로 조각한것이 오랜 세월동안 제단의 촛불에 그을려 검게 변했다고 하는데...
뭐...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줄서서 2시간을 넘게 기다렸다. 근데 검은 성모 마리아상을 보는건 2초? 정도.. 그냥 그 앞을 줄서서 지나가면서 보는게 다였다. 꿋꿋하게 사진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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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투우를 보기 전에는 잔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 나라에 왔으면 문화는 다 즐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우.. 정말 멋있었다. 
투우를 본 것은 스페인에와서 가장 잘한 두가지 일중에서 하나이다. 
마지막은 감격의 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러가고 싶다. 
투우하는 내내 뒤에 한국 여자 3명이서 불쌍하다 어쩌네 하면서 소리치고.. 아주 짜증이 났다. 
누구는 잔인하지 않다고 생각하나... 정말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쟁이들...
본인들만의 갖혀진 울타리안에 있다면.. 도대체 여행을 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여행후에 얻게되는 것은 뭔지...
아무튼 내 눈에는 그들이 더 불쌍해 보였다. 
투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그래서 투우기사는 스포츠지가 아닌 문화면에 실린다. 
투우는 인생의 철학이 담긴 의식인 것이다.

투우를 보기전에는 투우사 한명이 나와서 소를 흥분시키고 죽이는 줄 알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투우사는 matador이다.
불루라델로가 카포테(겉은 분홍색이고 속은 황토색으로 된 천)로 소를 흥분시키 주고 
피카도르는 창으로 소를 찔러서 나중에 마타도르가 검을 잘 찌를 수 있게 한다. 
난 피카도르가 타고 나온 말이 참 안되보였다. 말이 흥분할까봐 눈을 안대로 가려놓았다. 
그니깐...말은 아무것도 모른채 소한테 당할때도 있고... 암튼.. 말이 넘어질뻔해서 정말 놀랬던 기억이...
반데리예로가 2개의 작살을 한번에 소를 찌르는데 3명이서 하니깐.. 총 6개의 작살이 소에 박힌다. 
소의 힘을 대충 빼 놓으면 마타도르가  muleta(뮬레타)속에 검을 숨기고 드어와서는 소를 흥분시킨다. 
소가 아주 미쳐가는게 보인다. 안 미칠수가 없게 약을 아주 살살 잘 올린다. 
이때 마타도르의 연기가 아주 일품이다. 손이랑 다리... 자세 이런게 아주 잘한다. 소가 아무리 미쳐 달려들어도...
몇번 보니깐... 점수를 매기는 포인트가 보인다. ㅎ
이런식으로 한명의 마타도르가 2번씩해서 총 6번을 보게된다. 

경기 시작하면 음악이 나오면서 입장

카포테를 휘둘러서 소를 흥분 시키는 중~


피카도르가 창으로 소를 찌른다.


작살이 박힌 소가 다른곳으로 가면.. 
애네들이 카포테를 휘둘러서 소를 몰아준다. 


마지막에 마타도르가 검으로 소의 숨통을 끊는다. 
이떄 역할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소가 한번에 숨이 끊기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중간에 어떤 마타도르의 검이 자꾸 빗나가서 소의 숨통이 안끊겨서, 소가 너무 고통스러워 했다. 
아무튼... 이 장면은 좀 별론데...
다른 마타도르는
검을 소의 목뒤에 찌르는 순간... 검이 심장까지 들어가서 숨이 끊기면서 
소가 무릎을 탁! 하고 꿇는데.. 진짜 감격스러웠다. 
전율이 쫙~ 왔던 기억이 난다. 


죽은 소는 이렇게 끌려나가고...  

경기를 마친 마타도르는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난 정말 이날... 이 투우사의 제삿날인줄 알았다. 
이 사람이 상대했던 소가 어찌나 사나운지... 
소가 피를 엄청 흘리고도 기력이 잘 빠지지도 않고...
끝내 이사람을 깔아 뭉게 버렸다. 정말 소한테 밝혀서 죽는 줄 알았다. 
이 투우사도 피가 엄청 났다. 아무튼 저렇게 피를 흘리고도 본인이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주위에서 말렸지만... 
저 사람에게는 이 경기가 정말 목숨과도 같았던 경기었던 거다. 
다행히 이 사람이 1등 먹었다. 



투우가 끝나면 점수가 나오기전에...
그 경기에 대한 평가로 흰 손수건을 흔들거나... 깔고 앉았던 방석을 흔든다. 
손수건과 방석을 많이 흔들면 훌륭한 경기였다는 뜻이다. 


이렇게 인사를 하고 들어가면 곧 점수가 발표된다. 



내 앞자리에 노부부가 앉으셨는데.. 특히 3번 마타도르가 나왔을때 아주 반응이 열열하시다. 
짧은 스페인어 실력으로 파악한 봐는...
후원해주는 투우사란다. 너무나도 간절하게 투우사를 위해서 기도하시는데... 참 마음이 애틋해져온다. 
아마 이 노부부 때문에 더 재밌게 투우를 감상했는지도 모르겠다. 
할아버지께서 스페인전통 소가죽술병을 건네주시면서 마시라고한다. 
아이구... 또 주는건 냉큼 받아먹어야지.. 뭔가 싶었더니 와인이다. 
소가죽이 튼튼한게... 한국갈때 아빠하나 사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우는...
내 인생에 최고의 경험 중 하나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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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보께리아 시장~
람블라스 거리를 쭉 걸어내려오다 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가 보께리아 시장!
난 어딜 여행하나 시장에 가는 걸 되게 좋아라한다. 
왠지 그들의 삶속에 들어가는 느낌.. 그 느낌이 좋다. 



털이 다 뽑힌채로 앞으로 나란히를 하고 있는 새끼 돼지들... 완전 귀여워~


지중해의 과일들~
정말 처음보는 과일도 많고...
색도 이뿌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스페인 음식인 하몽...
돼지다리를 소금에 절여서 건조시킨 음식이다. 
다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니깐... 정말 웃낀다. 
레스토랑에 가면 저렇게 매달려 있다. ㅎㅎㅎ


지중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들...
생선들이 다 입을 쩍 벌리고 있다. ㅋㅋ


hueva~ 이건 알이다. 
mujol은 뭔지 모르겠다. 암튼 생선의 알~


다양한 페퍼들...



여행객들이 사먹을 수 있게 상품을 많이 만들어놓았다. 
여러과일을 한번에 맛볼 수 있게...
물건 구입 중~


스페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라다. 
다시 가고 싶다. 
나이가 좀 들면 스페인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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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2010. 1. 30. 12:14

이번 여행은 베를린에서 바로셀로나로 여행이다.
airberlin은 저가항공은 아니고... 중저가항공에 해당한다. 
베를린 테겔공항 에어베를린 부스로~


티켓을 받고서~



여긴 독일 상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나? 
뱅기가 이륙하고 나니 심심하기 시작...
앞에 이것저것 뒤져보고...


앗... 샌드위치와 음료를 준다. 
첨에 에어베를린 예약할 때, 뱅기에서 먹을 음식을 선택하는 란이 있었다.
10유로 안쪽이었는데... 그래도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안했다. 
공항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먹고 뱅기를 탔는데...
글쎄..,
공짜 샌드위치를 줄 줄이야~ ㅋ



배부른데 또 먹었다. 
완전 맛있다.


토마토쥬스를 달랬더니...
소금과 후추가 필요하냐고 묻는다. 
준다는건 무조건 받는다.ㅎ
여기는 토마토쥬스에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나보다. 
완전 신기~
한번 뿌렸다가... 우웩~ 너무 많이 넣었나?
여기선 이렇게들 마신다고 한다. 
아무튼... 소금과 후추뿌린 토마토쥬스 반납하고... 
새 토마토쥬스를 받아 마셨다. ㅎㅎ



이건 뱅기에서 시켜먹을 수 있는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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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스페인에는 대구~가 유명하다.
생선은 회로는 먹어도 익힌것은 잘 안먹었는데...
대구가 워낙 맛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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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지중해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바로셀로네따~
지중해 앞이라서 그런지 신선한 해산물이 있는 레스토랑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 맛집을 찾아~!

새우구이와  해산물 빠에야~ 
아~ 샹그리아도~~
 



paella marinela(해산물 빠에야)
완전 좋아. 
랍스타, 새우, 홍합, 관자 등등...
신선한 해산물들이 쏙쏙 박혀 있어서 좋타. ㅎ


완전 열심히 먹고 난 결과~
요 두놈만 남았다. ㅋㅋ




이 레스토랑 완전 맛있었다. 
샹그리아도~ 정말 맛있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살짝 취한듯한 느낌까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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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rise

ㅋㅋ 오징어먹물 빠에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다.ㅎ

똘레도의 명물인 꼬마기차가 있는 광장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앙~~
좀 짭쪼름하지만... 언제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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